![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에서 조현우가 뜬 공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6/25803_3135_1715.jpg)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과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전반을 경기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 김신욱, 황희찬은 공격에, 기성용, 구자철 이재성은 중원에,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은 수비라인에 배치됐다. 골문은 조현우가 맡았다.
한국은 전반 20분 실점 위기를 조현우의 결정적 선방으로 막아냈다. 조현우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르쿠스 베리의 강력한 왼발 슛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전반 26분에는 왼쪽 수비수 박주호가 공중볼을 처리하다 허벅지 근육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김민우로 교체됐다. 교체 직후 베리가 우리 문전에서 다시 한 번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으나 김영권의 육탄방어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37분 이재성이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첫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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