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8만명 채용" 삼성, 2022년 하반기 대규모 공채 실시
"5년간 8만명 채용" 삼성, 2022년 하반기 대규모 공채 실시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2.09.06 12:08
  • 수정 2022.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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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서류 접수... 수천명대 채용 전망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출처=연합뉴스]

삼성 계열사가 6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공채)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5년 간 8만명의 양질의 일자리 채용을 약속한 만큼 하반기 공채 규모는 전 계열사에 걸쳐 수천명 대로 전망된다.

6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공채를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공채 유형은 3급 신입으로 대학교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2023년 2월)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인적사항, 학력사항, 이수교과목(학점), 경력사항, 외국어성적, 에세이(자기소개서) 등 항목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AT는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삼성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난달 12일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측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우수인재를 확보해 더 성장시킴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삼성은 '기업은 사람'이라는 '인재제일' 이념을 바탕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연고주의 인사로 인한 기업의 폐쇄성을 차단함으로써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또 우리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경쟁이 돼버린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우수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셈이다.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도 지난달 20일 사장단 회의에서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하고,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중요성을 설파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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