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배달시장 뛰어드나…"예약·주문 서비스 연동 고려"
네이버, 배달시장 뛰어드나…"예약·주문 서비스 연동 고려"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09.06 12:11
  • 수정 2022.09.06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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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네이버예약, 네이버 주문 서비스 등과 연계
배달 사업자 생각대로·바로고와 협력 가능성
"배달 대행업체 지분 소유중 구체적 이름 거론된 듯"
배달 앱 ⓒ연합뉴스
배달 앱 ⓒ연합뉴스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N배달(가칭)' 서비스를 출시해 배달시장에 뛰어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음식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N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가 출시하면 기존 네이버 예약·주문 서비스는 배달 서비스와 연동될 방침이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는 스마트 플레이스 내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장 예약이 가능하다. 주문 서비스의 경우 음식점에서 주문하거나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포장 주문 진행 시 해당 사업체로 주문이 접수되는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는 배달앱 연동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N배달 서비스에서 배달업무는 배달대행 브랜드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로지올이 맡을 전망이다. 지난 2020년 네이버는 생각대로에 400억 원을 투자해 10.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로지올(서비스명 생각대로)은 지난 4월 30일 모회사 인성데이타 주식회사로부터 흡수합병된 회사다.

인성데이타는 약 80%의 퀵서비스 분야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생각대로 뿐만 아니라 바로고 역시 배달 사업자 선정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바로고는 지난 2020년 5월 모아콜을 인수하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바로고는 모아콜 인수 이후 월평균 주문 건수가 약 1000만 건에서 1700만 건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5조 6783억 원으로, 2019년 9조 7365억 원에 비해 2년 동안 2.6배 이상 성장 중에 있다. 또 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인덱스는 매 분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3대 배달앱의 분기별 이용자 수가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 높아지고 있는 배달 시장 규모와 별개로 항시 존재하는 배달앱 수수료에 따라 네이버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서비스를 론칭 예정이라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배달앱 관련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네이버가 식당 소상공인 분들 뿐만 아니라 쇼핑 등 다방면에서 소상공인 분들의 수수료 절감을 위해 논의하다 보니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에 구체적 배달 대행 사명이 거론된 이유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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