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윤호 삼성SDI 사장 소환…'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사 속도
검찰, 최윤호 삼성SDI 사장 소환…'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사 속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8.22 07:50
  • 수정 2022.08.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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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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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의 '삼성그룹 급식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최윤호 삼성 SDI 대표이사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삼성 미래전략실이 계열사 급식 물량을 삼성물산 자회사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준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에 공조부 이정섭 부장검사는 최 사장을 해당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사장은 공정위 조사에서 2014년 삼성웰스토리의 급식 물량 보전을 위해 삼성전자 내 4개 식당의 경쟁입찰을 무산시킨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공정위는 당시 최 사장을 비롯해 그룹 관계자들이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사내 급식 물량 100%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삼성웰스토리를 부당지원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같은 내부거래로 얻은 수익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총수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정위는 웰스토리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에 2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최지성 전 미전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위로 지난해 6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지난 4월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와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후 5개월간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는 등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의혹 핵심 인물을 소환한 만큼 최 전 실장 등 윗선을 추가로 소환해 해당 사건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도 관련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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