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징계냐? 결정보류냐?...이준석 오늘 '운명의 날' 국힘 징계심의에 관심 집중
중징계냐? 결정보류냐?...이준석 오늘 '운명의 날' 국힘 징계심의에 관심 집중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07.07 05:57
  • 수정 2022.07.0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한다.

이 대표는 이날 밤 윤리위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해당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이날 이 대표에 앞서 윤리위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모 씨를 만나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22일 윤리위 심의에 출석한 바 있다.

이날 윤리위가 심야 마라톤 회의를 불사하고라도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결론을 내릴 경우 당은 '메가톤급'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 총 4단계다.

이 가운데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는다면 대표직을 수행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윤리위 결정에 따라 집권여당 대표로서 도덕성에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반대로 윤리위가 이 대표를 징계하지 않는다면 이 대표로선 대선 과정에서부터 자신을 발목 잡았던 '성 상납' 관련 의혹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경우 그간 추진해온 당 혁신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한편, 당내 주류인 친윤 그룹과 더욱 뚜렷한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이날 윤리위가 어느 쪽으로든 이 대표 관련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대표 징계 문제를 놓고 시간을 끌수록 당 내홍만 심화할 뿐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에서다.

그러나 이 대표는 물론 당 일각에서 윤리위 징계 결정을 놓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윤리위가 이날 결정을 미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윤리위가 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 대표 측은 성상납 관련 의혹을 일체 부정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상태다.

violet813@naver.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