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혜경 수행비서 의혹, SBS 추가 제보로 민낯 드러나”
국민의힘 “김혜경 수행비서 의혹, SBS 추가 제보로 민낯 드러나”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1.28 23:29
  • 수정 2022.01.28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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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지역 문화계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지역 문화계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28일 SBS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를 할 당시, 경기도 소속 한 공무원이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개인 의전을 맡았다는 추가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와 김 씨를 두고 권력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민낯이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말 이같은 내용의 의혹을 한 차례 제기한 바 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혜경 씨는 이재명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배 모 사무관을 개인의 사적 수행비서로 이용해 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5급 공무원을 비서로 쓰는 건 국무총리급 의전이다”며 “배 모 씨는 이재명 후보 성남시장 시절에는 성남시 공무원으로 있었고, 지금은 공무원을 그만두고 이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서 일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부부를 ᄄᆞ라다니는 것을 보면 여전히 김혜경 씨 수행을 하는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지난해 말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 그리고 배 모 씨에 대해 ‘직권남용’ 및 ‘국고손실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해 왔지만, 오늘 한 제보자의 증언을 담은 SBS의 보도를 통해 그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김 씨를 함께 의전하자는 배 모 씨의 권유로 경기도청 비서실에 취직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지극히 사적인 ‘의약품 대리 처방 수령’과 ‘음식물 배달’과 같은 김 씨의 심부름이 전부였다고 밝히고 있으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공무원과 공적 재원을 배우자를 위한 사적 용도로 전락시킨 것은 공권력을 사유화한 것이다”며 “국민의힘은 수사기관에 강력히 촉구한다. 수사기관은 제보자의 보호 및 증거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신중하고 강력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이 후보는 대선 출마선언에서 ‘누군가의 미래가 궁금하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공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이 후보 부부의 과거를 보니, 그의 어두운 미래가 너무나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가. 이 후보 부부는 더 늦기 전에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책임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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