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를 비롯한 12개 공약 발표
윤석열,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를 비롯한 12개 공약 발표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1.16 10:29
  • 수정 2022.01.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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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 [사진=국민의힘 공보단]
15일 부산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 [사진=국민의힘 공보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5일 1박 2일로 부산·경남(PK)을 찾은 자리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예타 면제로 조기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시 수영구 소재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부산을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세계 최고의 첨단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며 KDB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 부·울·경 GTX 등 광역교통망 대폭 확충 등 부산지역 공약 12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실정을 언급하며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며 "민란 때는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이고 경제 성장기에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었다. 이제는 미래를 선도할 도시로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 정권의 잘못된 방향 설정과 정책 결과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부담을 떠안기고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지금 이 나라는 내 편, 네 편으로 나뉘어 갈등과 반목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또 나라를 이끈다는 사람들은 부패와 반칙을 저지르고 있다.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라며,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주먹구구식 엉터리 방역대책을 바로 잡겠다"라며 "이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탈원전 정책을 바로 잡겠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발표한 부산지역 12개 공약은 ▲2030월드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 ▲예타 면제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조속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부·울·경 GTX 등 광역교통망 대폭 확충으로 동남권 광역 경제권 형성 ▲55보급창과 8부두 도심 군사시설 이전 ▲침례병원 공공병원, 아동 전문 응급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망 확충 ▲글로벌 블록체인 특화도시,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 ▲CCUS(탄소포집저장기술)플랫폼 선제적 구축 ▲해사 전문법원 설립 해양금융, 해운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재도약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적극 추진 등이다.

윤 후보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라며 "자율 운항 선박 도입, 스마트 항만 개발 등 해운 항만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국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고 본다. 이런 계획과 함께 신해양강국 비전 종합해서 구체적 실행 계획 만들어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함께 자리한 박인호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싱가포르는 지체권이 있지만, 부산은 특별시가 아니라 바다 앞에 유람선 하나 못 띄운다"라며 "대통령이 되시면 해양자치권을 부산에 달라"고 촉구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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