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변혁] 자율주행차 시대 초읽기…운송업의 종말 '먹구름' 몰려온다
[디지털 대변혁] 자율주행차 시대 초읽기…운송업의 종말 '먹구름' 몰려온다
  • 유 진 기자
  • 승인 2021.11.17 07:51
  • 수정 2022.05.2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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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노동시장, 진로와 대책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서 관련 전문가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서 관련 전문가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는 특정 지역에 더욱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저비용 제조업이 몰려 있는 지역들에서 특히 그렇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지난 수십 년간 모든 저비용 제조업이 결국 아프리카로 옮겨갈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비숙련 직업은 자동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조 시설을 아프리카로 이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인건비 절감 효과보다는 로봇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미국 전역이나 세계 경제 무대에서 ‘로보칼립스’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특정 도시에서는 다른 곳보다도 더욱 로보칼립스에 노출되어 있다.

 

노동자들을 로보칼립스의 위험에 처하게 하는 요인들, 그리고 기술과 혁신 허브에 대한 긍정적 잠재력을 고려해 본다면, 자연스럽게 고학력, 고도화된 기술, 고소득 인력이 있는 도시들에서 로보칼립스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자리와 인구, ()가 기술과 혁신의 허브 도시로 재분배되면서 어느 도시의 거주자들은 유익을 얻지만, 어느 지역의 거주자들은 손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

 

, 기술 허브를 이루는 도시의 경우 로보칼립스 잠재성의 위험에서 조금 더 안전하다. 더불어 기술집약적 산업과 혁신이 있는 도시는 계속 성장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비숙련, 저학력, 저소득 인력이 많은 도시들은 총체적으로 로보칼립스의 위험에 빠질 것이다. 도시별로 자동화 위험성이 모두 다양한 이유다.

 

앞으로 노동자들이 직면할 직업적 위험과 과제는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비숙련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에서 세계화가 이루어졌다. 기술적 실업은 경기 순환과는 별개로 발생하는 실업이다. 이것은 기술 발전의 명백한 결과로써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지 않으며, 우리가 자동화로 인해 현재 직면한 위험이기도 하다.

 

자율주행차시대 시스템. /위키피디아
자율주행차시대 시스템. /위키피디아

특정 산업의 경우 로보칼립스는 단순히 일정 기간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넘어 그 산업 전체가 없어지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이 변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로 전락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노동자를 고용하기가 어렵고 이들의 기술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케인스는 우리가 오늘날 자동화와 로봇공학으로 인해 직면한 문제들과 유사한 도전 과제들을 예고했다. 그의 글에서 혼란에 관한 우려와 동시에 생산성, 성장, 소득, 기술 향상에 관한 희망도 함께 읽을 수 있다.

 

오늘날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는 분야 가운데 운송업이 있다. 아마도 로보칼립스와 대량 실업의 문제에 있어 가장 큰 위기에 놓인 분야는 운송업일 것이다.

 

미 노동통계국은 220만~310만 명의 운송업 종사자들이 자동화의 위험을 받고 있다고 추산했다. 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우유팩과 같은 신세로, 유통기한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으며 그날은 우리 생각보다 이를 수 있다.

 

비록 운송업이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이 변화에는 여전히 긍정적 요소가 있다. 일단 자율주행 자동차는 술을 마시지도 않고, 졸지도 않으며, 문자를 보내면서 주의가 산만해지지도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한 연구 결과에서는 자율주행 자동 차가 매년 33천명의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도움말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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