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고객 잡아라"...메타버스에 뛰어든 증권업계, MZ세대 고객 선점 경쟁
"미래고객 잡아라"...메타버스에 뛰어든 증권업계, MZ세대 고객 선점 경쟁
  • 이주희 기자
  • 기사승인 2021.11.25 16:48
  • 최종수정 2021.11.2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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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다음주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예정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활용 메타버스 지점 개설
2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안에 자체 제작한 'NH유니버스'라는 이름(가칭)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출처=NH투자증권 나무 앱 캡처]

최근 증권사들은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자) 고객을 잡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면서 미래 고객인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 업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안에 자체 제작한 'NH유니버스'라는 이름(가칭)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현재 내부에서 베타 버전을 작업 중이다. 
 
NH투자증권은 메타버스가 MZ세대의 소통창구로 각광받게 된 점에 주목해 지난 7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예정 시기는 9월 말이었지만, 업체 선정 작업이 늦어져 두 달 가까이 연기됐다. 

현재 회사 사옥의 내·외관을 구축한 공간에 고객이 조종하는 아바타를 만들어 고객 참여형 게임과 투자상담 등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이달 1일 선보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 애플리케이션(앱)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 '나무 프리미엄 멤버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제작 예정인 콘텐츠는 가상 애널리스트 기업·시장 분석 세미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투자 콘퍼런스, 자체 교육 미디어 영상, 1대N 투자상담, 고객 참여형 게임 등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자체 제작해 앱으로 출시하는거라 시간이 걸렸다"며 "메타버스 콘텐츠는 고객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고객 의견을 들어 보고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미래에셋 건물인 센터원과 제페토 지점으로 구성한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월드'를 선보였다. 제페토 지점에서 계좌개설, 상품 교육 등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춘 업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SK텔레콤의 이프랜드, 네이버Z의 제페토에서 진행했다. 이프랜드와 제페토는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공간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지난 7월, 이프랜드로 2분기 우수 본부 및 지점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를 비롯한 30여 명의 임원과 지점장이 참석했으며 장 대표 아바타와 우수 본부장, 지점장 아바타와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시도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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