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META Seoul 2021] 블록체인 후손 위해 자율성•기술개발•네트워크 구축이 뒷받침 돼야
[NFT META Seoul 2021] 블록체인 후손 위해 자율성•기술개발•네트워크 구축이 뒷받침 돼야
  • 최문수 기자
  • 기사승인 2021.11.26 10:19
  • 최종수정 2021.11.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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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제4션 '가상과 현실세계의 경계를 허물다' 발표자로 참석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융합을 위해서는 규제 자율화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박성준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제4션 '가상과 현실세계의 경계를 허물다' 발표자로 참석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융합을 위해서는 규제 자율화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박봉규 이사장)이 ‘NFT, 새로운 금융 자산의 등장 / 메타버스 대 항해의 시작’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한 ‘NFT META Seoul 2021'의 오후 토론에서는 블록체인 후손의 투자 자아실현을 위해 성장의 자율성, 플랫폼 기술개발 그리고 양질의 정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제3세션을 이어 이후에는 ▲제4세션 '가상과 현실세계의 경계를 허물다' ▲제5세션은 '메타버스 데일리 라이프' ▲제6세션은 '새로운 금융자산의 등장' ▲Keynote Speech '디파이(새로운 금융 자산)와 NFT 메타버스의 미래 ▲제7세션은 '메타버스 대 항해의 시작' ▲제8세션은 '선진국형 열린 규제 시스템 도입 방안' ▲Summit Forum '현신가와 기업가'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제4션의 발표자로 참석한 박성준 고려대학교 특임교수는 현재 존재하고 있는 혹은 등장할 규제에 대해 비판했다. 박 교수는 "부동산 사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다루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현재 존재하는 규제들이 성장을 막고있다는 것이다. 무궁무진한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의 자유화를 통한 개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중에서도 박 교수는 이용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토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교수가 주장한 것은 대중화, 공유화 그리고 현실화다. 이를 충족하여 부동산 분야을 넘어 다방면에서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탈중앙화 소유욕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또, 박 교수는 암호화폐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버스의 실현은 절대 가상세계에서 머물고 있으면 안된다. 메타버스 메타버스 독립적으로 흘러가면 안되고 메타버스 자체가 또 다른 현실세계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부동산 거래 등을 포함한 현실세계 생태계를 구현해야 하며 즉,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7섹션 '메타버스 대 항해의 시작'에서는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으며 옥재윤 (주)모인 창시자 겸 대표, 김은동 오브스 한국 대표, 유재범 비트베리파이낸스 창시자 겸 의장이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화할 수 있는 플랫폼 및 디바이스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청사진에 대해 논의했다.

[출처=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제7섹션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플랫폼 및 디바이스 기업들의 청사진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좌측부터)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 김은동 오브스 한국 대표, 옥재윤 (주)모인 창시자 겸 대표, 유재범 비트베리파이낸스 창시자 겸 의장 [출처=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옥재윤 (주)모인 창시자 겸 대표는 콘텐츠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육감만족이 가능한 메타버스를 구현할 VR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 대표는 "마음이 아프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메타버스 도래를 당겨오는 역할을 했다. 그로 인해 국내를 넘어 범세계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출현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메타'라고 사명까지 바꾼 가운데, 애플까지 VR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수많은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제 시작이다. VR 디바이스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콘텐츠 개발에 무게가 실려있다. 외국에 비해 많이 뒤쳐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옥 대표는 "VR 시장에 수많은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컨텐츠가 생산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미래를 각자 대비해야 한다"며 VR 디바이스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현재 우리가 얘기하는 메타버스는 가상세계가 아니라 모바일 기반의 접근성이 편한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지향해야할 점은 메타버스 속에서 생활 및 경제활동 등이 실제로 가능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VR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어지러움증, 기계의 무게, 유선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속에서 실현될 다양한 컨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디바이스 시장을 선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김은동 오브스 한국 대표는 블록체인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나아가야할 청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표 역시 "블록체인 대중화와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참여 기업들의 고민이 중요하다. 블록체인 시장은 초창기 단계라 향후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기업들의 다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8세션은 '선진국형 열린 규제 시스템 도입 방안'에서는 구태언 (법)린테크 변호사가 좌장을 맡으며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이정엽 부장판사 및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이 현 정부의 규제 도입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공유했다.

[출처=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제8섹션에서는 '선진국형 열린 규제 시스템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좌측부터) 구태언 (법)린테크 변호사,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이정엽 부장판사 및 블록체인법학회 회장 [출처=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이번 섹션의 좌장을 맡은 구태언 변호사는 "창의성을 제한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의 법을 함부로 가져오는 것은 맞지 않는, 늘어나지 않는 가죽 옷을 입는 것과 같다"며 "우리 산업도 초기 성장에 있는 만큼 특금법과 입법화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우선은 지켜보며 고쳐야할 점과 수정할 부분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변호사는 "일억천금을 노릴 게 아니라 후손들이 마음껏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미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엽 부장판사 및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모든 가치있는 즉, 양질의 정보를 네트워크에 올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런 네트워크 시스템이 메타버스라 요약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을 자산화 할 수 있는 게 NFT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하며 "국가적 규제가 존재해야 한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자율성을 규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장판사는 "블록체이니즘과 같은 정신을 인류가 갈구하고 있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면서 인간은 가진 자산에 대한 거대한 장부를 만들고, 여기에 자본을 축적해야지만 투자에 대한 자아실현이 가능하다. 그래서 후진국들을 예로 들었을 때, 자신들이 노력한 결과물에 대한 다방면의 아웃풋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디지털 세상에 개인의 아이디어를 통해 창출한 자본을 디지털에 축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만족과 자아실현이 가능해지면 더 큰 발전을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세상을 위해서는 역사와 발전을 믿고 성장을 위해 기다릴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적당한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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