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3명 불법대출 받아 삼바에 74억 투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3명 불법대출 받아 삼바에 74억 투자”
  • 조필현 기자
  • 기사승인 2021.10.22 09:49
  • 최종수정 2021.10.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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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정무위원회 국감서 의혹 제기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들이 불법 대출을 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진행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사진)이 제기했다.

박용진 의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3명은 모두 74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자했다.

삼성 계열사 임원 14명이 158억원의 불법 신용 공여를 통해 주식을 거래했고, 이중 임원 3명은 74억원을 오직 한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사는데 집중했다는 것이다.

임직원 3명은 모두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이들은 금감원이 보낸 서면 답변에서 개인적 목적이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상적인 사람이 자기 재산보다 많은 불법 대출을 받아서 한 종목에 집중투자할 수 있냐며 상식적인 투자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법행위이거나 누군가의 지시로 조직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며 “동원된 사람 중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 인멸 혐의 등으로 유죄를 받은 삼성그룹 옛 미래전략실 출신 A상무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박용진 의원 지적에 금융위원장은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은보 금융위원장은 “임원 3명이 투자한 금액은 어느 정도 맞다. 현재 구체적인 부분은 조사 중에 있다”며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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